edible arrangements, 캐나다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디어
내가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동료를 사이에서 시크릿 산타(Secret Santa)를 했다. 한국에서 다니던 직장에서는 연말이면 꼭 마니또를 하곤 했었는데, 그것과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마니또를 할 때는 종이에 이름만 적지만, 시크릿 산타를 할 때는 이름과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게 뭔지도 적는다. 세 가지를 쓰라고 하길래, 나는 과일, 달고나, 커피라고 썼다.선물을 어떻게 준비할지는 시크릿 산타에게 달려 있다. 작년의 내 시크릿 산타는 내가 좋아하는 세 가지(고양이, 커피, 초콜릿)를 모두 주고 싶었던 모양인지 머그컵, 고양이 스티커, 초콜릿을 주었다. 올해의 시크릿 산타는 셋 중 하나를 주었는데, 아래 사진에서처럼 한눈에 봐도 정성이 가득했다. 그렇지 않아도 여러 과일을 조금씩..
2020.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