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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라이프13

파상풍 예방주사, 밴쿠버에서 어떻게 맞을까? 나는 2018년 가을에 밴쿠버에 와서 워크인 클리닉에서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았다. MSP가 있으면 무료로 접종 가능한 백신인데, 당시에 나는 MSP가 없는 상태였다. MSP가 없으면 워크인 클리닉에서 진료를 받을 때 무조건 155불을 내야했다. 그래서 나는 155불짜리 파상풍 예방주사를 맞은 셈이다. 어린이집 교사는 일하기 전에 필수로 맞아야 하는 주사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맞았다. 의사는 내게 파상풍 주사를 맞은 지 5년이 지났냐고 물었었고, 내가 그렇다고 하니 바로 주사를 놔주었다. 나중에 검색을 해보니, 30대 후반에 맞으면 좋은 예방주사 중 하나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래서 동갑인 남편도 맞으면 좋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남편이 밴쿠버에 합류했다. 그 후 일년이 지나도록 파상풍 예방접.. 2020. 12. 31.
BC Recovery Benefit 온라인 신청 후 받는 확인 메일 BC Recovery Benefit을 온라인에서 신청하다보면 마지막 단계에서 신청 완료 후 24시간 이내에 확인 메일을 받을 거라는 안내가 나온다. 나는 22시간만에 확인 메일을 받았다. 메일 전문은 아래와 같다. 메일에서 안내하는 바와 같이 confirmation number을 잘 기록해두어야 한다. 후에 자격을 입증하는 추가 서류를 요구받거나 문의를 위해 연락하는 경우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추가 서류를 요청받은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고 들었다. 위의 메일만 받은 상태라면 아직 추가서류를 낼 필요는 없고 기다리면 된다. 추가 서류 요청과 관련해서 아래 기사 내용와 같이 비판이 일고 있다. 집에 컴퓨터가 없는 사람들이 제출하기에는 쉽지 않은 서류들이기 때문이다. 가령 신용카드 명세서나 .. 2020. 12. 22.
BC Recovery Benefit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법 겨울이 되면서 날이 추워지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니, BC주 정부에서 개인들에게 경제적으로 지원을 한단다. 인당 최대 500달러까지 지원하며, 2020년 12월 18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BC주 재무장관의 해당 정책에 대한 발표를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신청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아래와 같다. 01. www2.gov.bc.ca/gov/content/economic-recovery/recovery-benefit에 들어간다. 02. 아래의 빨간 상자 속 "Submit your application" 버튼을 클릭해서 온라인 신청을 시작한다. 03. 무슨 자격으로 신청하는지 선택한다. 나처럼 직접 신청하는 경우에는 "I am applying on my own behalf"를 선.. 2020. 12. 21.
edible arrangements, 캐나다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디어 내가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동료를 사이에서 시크릿 산타(Secret Santa)를 했다. 한국에서 다니던 직장에서는 연말이면 꼭 마니또를 하곤 했었는데, 그것과 비슷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마니또를 할 때는 종이에 이름만 적지만, 시크릿 산타를 할 때는 이름과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게 뭔지도 적는다. 세 가지를 쓰라고 하길래, 나는 과일, 달고나, 커피라고 썼다.선물을 어떻게 준비할지는 시크릿 산타에게 달려 있다. 작년의 내 시크릿 산타는 내가 좋아하는 세 가지(고양이, 커피, 초콜릿)를 모두 주고 싶었던 모양인지 머그컵, 고양이 스티커, 초콜릿을 주었다. 올해의 시크릿 산타는 셋 중 하나를 주었는데, 아래 사진에서처럼 한눈에 봐도 정성이 가득했다. 그렇지 않아도 여러 과일을 조금씩.. 2020. 12. 17.
밴쿠버에서 운전면허증 갱신하는 방법 캐나다는 운전면허증이 면허 소지자의 생일에 만료된다. 나는 현재 가지고 있는 워크퍼밋이 내년 6월에 만료되고 생일이 내년 1월이다. 그래서 내년 1월에 운전면허가 만료되기 때문에 운전면허를 갱신해야 했다. 운전면허 갱신은 만료일 기준으로 6주 전부터 가능하다. 운전면허 갱신 업무는 밴쿠버 전역에 자리잡고 있는 ICBC licensing offices에서 담당한다. ICBC licensing office에서 운전면허를 갱신하려면 예약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데, 예약을 하지 않고 가면 이 추운 겨울에 밖에서 훨씬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서 대기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다보니 불가피한 일이다. 따라서 예약을 잡고 날씨에 맞춰 따뜻하게 챙겨입고 가는 게 좋다. 예약은 다음의 주소에서.. 2020. 12. 14.
Coship, 밴쿠버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고 싶다면 밴쿠버에서 한국으로 택배를 보낼 때는 Canada Post보다 Coship이 더 싸다고 해서 이용해 봤다. Coship은 Canada Orient Shipping의 줄임말이고, 광고에서는 '캐나다 쉬핑'이라고 줄여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코쉽'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들은 '캐나다 쉬핑'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택배를 보낼 때는 Langley에 있는 본사 또는 광역 밴쿠버 내의 여러 접수처에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나는 Lougheed에 있는 접수처를 이용했는데, 아래의 내용을 미리 알고 가면 좋다. 1) 택배 접수처처럼 보이지 않는다. - 작은 쿠쿠전기밥솥 매장이 있고, 그 매장 한 켠에 테이블과 저울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한 번 들어갔다가 설마 여기는 아니겠지 하고 돌아나.. 2020.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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