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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 7시 18분.
남편이 사용하는 구글 픽셀2 핸드폰에
Canada Revenue라는 이름으로 아래와 같이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가 걸려 온 시각도 이상하고,
CRA는 전화를 걸지 않는다고 알고 있었던 데다가,
저장한 적이 없는 번호라서 찜찜했다.
스캠인줄 알고 받지 않는 바람에
부재중 전화로 처리가 되었다.
혹시나 해서
걸려온 전화번호로 구글 검색을 해봤다.
알고보니 800-959-5525는
사업자들이 CRA에 문의할 내용이 있는 경우
걸 수 있는 번호였다.
아 그럼 스캠이 아니라, CRA가 맞구나.
뒤늦게 알고서는 무릎을 쳤다.
전화를 받을 걸 하고 후회하고 있을 때였다.
같은 번호로 보이스 메일이 들어왔다.
남겨진 메시지 내용을 확인해보니
6월 15일까지 GST/HST 신고를 완료하란 안내였다.
세무사에게 이메일로 문의해 보니
이미 신고 완료된 건이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미 신고가 완료된 건이지만
접수/처리 과정이 진행 중이라서
이런 안내가 올 수 있긴 할 것 같다.
아무튼 오늘의 교훈은,
CRA에서 세금 신고 마감 관련해서
안내 전화를 걸어올 수 있고,
그 전화가 저녁 시간에 올 수 있으며,
신고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올 수 있단 거다.
앞으로는 이 번호로 전화가 오면 꼭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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