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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 밴쿠버

밴쿠버 자동차 명의 이전

by 이령맘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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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한국으로 먼저 가니까

자동차 명의를 남편에서 나로 옮겼다. 

그래야 내가 차를 팔고 한국으로 따라갈 수 있으니까. 

 

자동차 딜러분께 소개 받은 보험 상담사를 통해 명의를 이전했다. 

명의를 이전하면 자동차 번호판이 바뀐다. 

이전비 28달러, 자동차 번호판 8달러, 보험취소비 30불 

총 66달러가 들었다. 

 

명의가 이전되면 보험이 자동으로 취소된다.

두 달 남짓 남은 보험비를 환불 받았다. 

위의 명의 이전 관련 비용을 제외한 후. 

 

그간 보험을 1년 단위로 들었는데

남편 뒤따라 곧 한국에 갈 예정이므로 

새 보험은 월 단위 납부로 전환했다. 

먼슬리로 해달라고 하면 된다. 

 

은행 계좌에서 자동 이체되기를 원했다. 

내 은행 direct deposit 정보를 

스크린샷으로 캡처해서 보험 상담사 분께 문자로 전달 드렸다. 

 

새로운 보험 증서를 들고 밖으로 나가서

보험 상담사 분이 자동차 번호판을 교체해 주셨다. 

 

남편이 나보다 먼저 한국으로 가는 게

조금 더 실감이 났다. 

 

남편보다 밴쿠버에 먼저 와서

혼자서 1년 넘게 지낸 적도 있는데 

막상 남편이 가고 혼자 지낼 생각을 하니까 

조금 막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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