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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가급적 저녁을 7시 전에 먹고 동네를 한바퀴 돌려고 노력한다.
올해 초에 받은 국가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 꽤 높게 나왔기 때문이다.
아직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지 않아서 당뇨라고 진단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검색해보니 공복혈당이 꽤 높게 나와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걸로 판명이 됐다면,
당뇨에 걸린 사람인 것처럼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모르긴 몰라도, 이미 당뇨 환자처럼 혈관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을 수 있다고 했다.
5월이 되니 낮기온이 25도를 넘기 시작하더니 말경이 되자 최고기온이 30도를 찍었다.
초저녁에도 기온이 20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면 열대야가 아니지만, 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는 이미 열대야가 시작된 거나 다름없다.
6시 30분에 저녁을 먹고 동네 한 바퀴를 걸었더니 은근히 덥다.
집에 가기 전에 에어콘과 냉장고의 냉기를 쐬러 홈플러스에 들렀다.
암사동 홈플러스는 세일 전 가격이 비싸서 물건을 사러 가는 경우는 드물다.
이것저것 물건을 구경하다 보니 비비고에서 나온 생선구이가 눈에 들어왔다.
이미 구운 생선 한 토막을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데워 먹으면 되는 상품이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을 겨냥한 제품 같았는데 개당 중량이 60g 이었다.
가격은 15% 세일해서 3,500원 정도이고, 고등어, 삼치, 가자미 이렇게 세 종류가 있었다.
더운 여름에 생선구이가 땡긴다면 사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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