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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또는 하이킹 하다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새먼베리.
하이킹하다가 따 먹으면 어느 정도 갈증 해소가 된다.
봄에 가장 처음 맺히는 산딸기류 과일로,
사이즈와 모양은 라즈베리와 흡사하지만,
색이 빨간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으로 다양하고
맛은 좀 더 시큼털털하다.
북미 서쪽 연안이 원산지로
알래스카 중부부터 캘리포니아까지,
내륙 방향으로는 아이다호까지 발견된다.
이름 관련해서는 세 가지 설이 있다.
다양한 색이 연어의 색과 같아서,
연어가 알을 낳는 물가에 자라서,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연어와 같이 먹는 과일이라서.
100g당 하루 비타민C 섭취량의 15%를 함유하고 있고
비타민 A, 칼슘, 철, 칼륨도 들어있다.
따서 바로 먹어도 좋지만
걸그적거리는 씨들과 시큼털털한 맛이 싫다면
씨를 걸러내고 잼, 시럽으로 만들 수 있고
음료를 만들거나 베이킹을 할 때 재료로 쓸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물에 한 번 헹군 다음 넓고 납작한 용기 안에
층층이 키친타올을 깔고 3-4개 층으로 쌓아서 보관하면
2-3일 보관이 가능하다.
냉장고에 보관해 둔 새먼베리에
살짝 갈색이 돌기 시작하면
냉동실에 보관하기 시작한다.
다만, 냉동 보관 시에는
베이킹 시트 같은 납작하고 넓은 곳에
새먼베리를 1개 층으로 깔아서 얼린 후
냉동용 지퍼백 등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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